주식 거래량 분석은 어떻게 해야할까?

거래량이란 무엇인가?

거래량은 당일 그 주식이 몇 주나 거래가 되었는지에 대한 지표를 나타냅니다.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거래량"을 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동평균선도 굉장히 중요한 지표라고 모두 인정하지만 이 마저도 안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을 안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통상적으로 모든 보조지표는 후행성을 띤다고 이야기하지만 거래량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 때문이죠!

 

보통 거래량의 수준이 달라지고 거래가 활발해 질 수록 해당 주식의 주가가 상승흐름을 탄다고 예상합니다.

또한 반대로 고점 수준의 높은 위치에서 거래량이 많아지는 장대 음봉이 발생하면 상투에서 주가의 흐름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거래량이 만능 지표는 아니지만 충분히 고려하고 생각해야하는 지표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거래량 분석은 어떻게 해야하나?

주린이, 주식 초보에 있어 거래량 분석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안어려운 주식 분석은 없죠..ㅠㅠ

게다가 100%인 방법또한 없다는게 맞으니까요.

 

현대차의 주가와 거래량 트렌드를 봐볼까요?

 

현대차 주가 거래량 트렌드

현대차 주식은 코로나 하락기를 거치며 거래량이 상승하였고, 그 후에 탄력을 받아 주가가 200%가 넘는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서의 볼 점은 그 전에 조정 및 횡보를 하던 주가가 주가 하락을 동반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였고 주가가 올랐다는 점입니다. 

상상을 해보면, 장 하락으로 인한 저가 대량 매수 발생으로 인해 장흐름이 좋을때 탄력을 받아가며 주가가 의도적으로 부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주식을 저가에서 대량으로 매집을 진행했고, 주가가 탄력을 받아 올라갔다는 점이죠.

현대차 같은 대형주는 장대양봉을 뽑아주진 않았지만 거래량 지속 상승으로 매집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투 범위에서의 주가 하락 발생

주가가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보면, 고점에서 주가가 음봉인 상태로 큰 거래가 발생하게 되면

"아! 누가 팔고 나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매수세가 센 상황에서 대량거래가 발생하게되면 아무래도 누가 팔고 갔구나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죠.

현대차 같은 우량주는 하루에 다 팔수 없고 서서히 팔고 나가기 때문에 큰 장대음봉이 나오진 않았지만

주기적으로 주식을 팔고 쌍봉의 형태를 띄면서 매물이 정리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쌍봉의 형태로 주가 하락이 진행되기에 5일선을 이탈하는 쌍봉의 시점에서 매도를 추천하는 매매법이 많이 보이는 것도 나쁜 생각이 아닙니다. 고점에서는 누구나 팔기 어렵기 때문이죠.

 

코스닥 소형주에서도 거래량이 이렇게 발생할까?

코스닥 소형주도 기본은 동일하지만 형태는 조금 다르게 발생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대형주는 한 사람이 주가의 방향을 움직이기 어렵지만 소형주는 의도를 가진 하나의 집단 또는 사람이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소형주에서의 거래량

코스닥 소형주에서는 상승의 시점에서 역사적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이 가장 중요한 분석 포인트 입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나름의 저점에서 주식을 많이 사 모았고, 터뜨릴 때가 되어서 재료 혹은 이슈와 함께

주가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그 이후로 1년의 시간에 걸쳐 170%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단기 투자 측면과 장기 투자 측면에서 거래량을 잘 활용해야겠지만, 거래량은 충분히 의미 있는 지표로

특히나, 고점에서의 장대음봉에서 큰 거래량은 안좋은 신호라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어, 꼭 확인을 해야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공부를 하면서 거래량에 대한 부분도 더 깊이있게 공부해보면서 같이 알아나가도록 할게요.

오늘의 거래량 편은 우선 여기에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