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의 기본! 지지와 저항

지지와 저항이란 무엇일까?

어떤 주식책을 살펴봐도 지지와 저항에 대한 이야기가 빠진 책은 없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개념이자, 이 개념만으로도 매매가 가능하다고 할만큼 이론적인 내용은 굉장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항상,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예측을 해야하는 만큼 지지와 저항도 그 큰 개념안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지란 지지대 처럼 무너지지 않고 받쳐주는 곳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지지 포인트에서 반등이 일어나고, 지지 포인트는 보통 매수자리로 활용이 됩니다.

그러면 지지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바로 많은 매물이 있는 위치입니다.

 

하이즈항공 매물대 차트

위의 하이즈항공 차트를 예시로 보겠습니다.

하이즈항공 차트에서 코로나 하락후 3,450원 부근에서 지지가 발생합니다.

그 이후 이 가격대는 깨지지 않고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요.

또한 거래량이 터져서 상승한 후에도 4370 부근에서 과거의 매물대와 겹치면서 지지가 발생,

4,785원 부근에서 상승한 부근에서의 지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왜 과거의 매물과 겹치는 부분에서 지지가 발생하게될까요?

보통의 생각으로는 과거에 물렸던 사람들의 매물이 지지로 작용한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람의 기본 심리로는 자신들의 평균 단가를 깨고 계좌가 파래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에서 어느정도 버텨주는 힘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이 지지 영역입니다.

 

저항은 지지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물려있는 매물때문에, 본전에 도달하면 매도 심리가 강해지고, 주가 상승에 방해가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라온시큐어 매물대 차트

라온 시큐어를 예시로 보겠습니다.

꾸준히 약 4,000원의 가격을 기준으로 돌파를 하지 못하는 저항을 보여줍니다.

몇 차례나 4,000원을 뚫는 가격상승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1년도에 저항대를 의미있게 돌파하였고

다시 약간의 조정을 받아 최고가 6,700원에 도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저항대를 돌파하고 나면 다시 지지가 형성된다는 모습입니다.

저항대를 돌파할때 많은 돈을 투입하여 물량을 받았고 물량을 받은 사람은 다시 그 가격보다 높이 팔기 위해

자신의 본전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지지와 저항은 종이 한 장 차이의 의미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지지와 저항을 활용한 박스권 매매

가장 기본이 되는 매매이자 큰 흐름에서 꼭 활용해야하는 매매인 박스권 매매 입니다.

박스권 매매는 가격 박스 (지지와 저항 사이)를 기준으로 지지에 사서 저항에 파는 매매법을 이야기합니다.

 

다산네트웍스 박스권 차트

다산네트웍스 차트를 보면 5,800원대를 지지하고 7,500원대에 저항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래서 5,800원에 매수해서 7,500원대에 매도를 한다면 약 30%에 가까운 수익을 세 달에 걸쳐 3번 이상 볼 수 있었죠.

물론 이 말은 굉장히 이상적인 말이고 실전에서는 이렇게 3번 수익을 보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5,050원이 최저가였으니 그때는 손절이 되었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박스권 매매는 기회를 비교적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강력한 거래량이 들어오면서 저항선을 뚫고 주가가 수직 상승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박스권 매매는 우량주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여러 차트를 봐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지지와 저항은 추세 관점에서 꼭 직선이 아닐 수도 있고 이동평균선 관점에서 지지와 저항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나

기본 개념은 동일합니다!

지지와 저항 그리고 박스권 매매에 대해 알아봤는데 내일은 더 공부해서 알차게 내용 정리 해보겠습니다~